해병대 2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힘내시라고 왔습니다. 해병 2사단 지휘부 간부님들을 보니 강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군의 핵심 전력의 힘을 느낄 수 있어 든든합니다. 의원님들도 함께 시간 내서 군 간부들을 위로하고 힘을 주기 위해서 왔다고 말씀드립니다.
귀신 잡는 해병으로 역사를 갖고 있는 2사단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수도권에 2천 3백만 명이 살고 있는데 수도권 주민들이 편안히 주무실 수 있는 안전판을 만들어주신 노고에 대해 감사합니다.
최근 한반도 주변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환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럴수록 든든한 안전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상황변화에도 불구하고 군 본연의 역할은 변할 수 없습니다.
헌법국가, 안전보장, 국제평화 3대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한반도 주변에는 초강대국이 포진해 있고 과거 긴 고난의 역사에 비춰보면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뼈아픈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군의 막강한 전력유지가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도 한반도를 지키는 힘이었고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힘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평화를 지켜왔고 평화를 만들어 가는데 주축의 역할을 하는 장병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주변 환경 변화와 관련하여, 미래를 내다보는 그런 예방 외교가 국가운영에 있어 소중합니다. 위험을 사전에 배제해 위험적 환경에 휘말릴 요소에 대비하는 안보 외교가 필요합니다. 정부의 방향성 노력과 함께 준비된 강인한 전력으로 뒷받침될 때 어떤 외교적 노력도 효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질 텐데 강바람, 바닷바람 부는 환절기에 사단장 예하 장병들 모두 몸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드높은 사기 속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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