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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자회견

국민, 국회, 국익을 배신하는 한미FTA 밀실재협상 3일 오후2시 국회의사당 앞 계단에서 야5당과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한미FTA협상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은 “국익을 배신하는 밀실재협상이 사실상 타결된 것으로 보인다”며 “야5당과 시민사회가 모여 밀실재협상을 규탄하고 국익 침해에 대해 분노하는 것은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참여정부가 FTA를 추진했고 거기에 각료로 있었던 사람으로서 속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죄하며, 2008년 11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반성문에서 밝혔듯이 고칠 것은 고치고 재협상을 준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민주당이 통일된 당론을 만들어내지 못한데에 송구하다”고 말하며 “야5당과 시민사회가 합쳐 밀실에서 부당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한미ㄹFTA 재협상을 막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 더보기
한미FTA 사실상 협상, 국민은 철저히 배제되고 무시됐다. 3일 오전 제267차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은 최근 청와대가 총리실에 '대포폰'을 지급한 것과 관련하여 "정면으로 민주주의를 유린한 것이고 이에 대해 아무 죄의식도 없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 최고위원은 한미FTA 관련하여 "국민은 철저히 배제되고 무시됐다. 국회는 완전히 속았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통상관료들이 주도하고 양국 정상이 대한민국 국민을 배제한 채 졸속 협상으로 타결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좀 더 선명하고 분명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아래는 정동영 최고위원 발언 전문입니다. 휴대폰 없이 하루도 못사는 것이 일상생활인데 이 정권에서 국민통신비밀의 자유를 정면으로 침해하는 물증이 나온 것 같다. 대포폰의 어원도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