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원회관 522호 앞에는 이런글이 있습니다. 一沐三捉(일목삼착) 머리 한번 감는 중에도 젖은 머리를 움켜쥐고 손님을 맞으러 나가고 一飯三吐(일반삼토) 한끼 밥 먹는 동안에도 세 번씩이나 먹던 밥을 뱉어내고 손님을 맞으러 나간다. 의원회관에는 국회의원 299명과 함께 2,000여명이 넘는 의원실 가족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의원실마다 구성원들에 따라 방을 꾸미는 방식도 다양합니다. 의원회관 522호, 정동영 의원실입니다. 다른 의원실과 달리 정동영 의원실 문 옆에는 각종 행사나 함께 나누고 싶은 좋은 문구를 게시할 수 있는 게시판이 부착되어있습니다. 위에 적힌 문구가 바로 8월의 “나누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공자가 가장 이상적 정치인으로 칭송했다는 주공의 이야기입니다. 머리를 감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내 집을 방문한 사람을 기껍게 맞이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