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바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바망간기념관을 지키는 일에 함께해 주십시오! "한 사람이 잘못한 것을 모든 사람이 물어야 하고 한 시대의 실패를 다음 시대가 회복할 책임을 지는 것, 그것이 역사다." 함석헌 선생의 말씀입니다. 지난 2월, EBS에서 방영된 [지식채널 e] '아버지의 무덤' 편을 보고난 후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강력한 메시지였습니다. 일제 강점기, 이유도 모른 채 일본의 광산으로 끌려가 300kg이 넘는 망간을 어깨에 짊어지고 앉은뱅이 자세로 갱도를 빠져나와야 했던 조선인들이 있었습니다. 변변한 시설이 없어 갱도는 자주 무너지기 일쑤였고, 죽어간 조선인들은 짐승처럼 땅에 버려졌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진폐증에 시달리며 고통스럽게 죽어가야 했습니다. 강제징용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은 변변한 보상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바망간기념관의 설립자인 故이정호 씨가 가족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