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만강은 알고 있다. 두만강 너머 북녘 남양 구역. 중국쪽은 도문. 80년대 말까지만 해도 북한이 중국보다 잘 살았다. 동유럽이 무너지고 소련이 해체되고 고난의행군 시기가 닥치면서 주저앉았다. 남이든 북이든 중국이든 먹고사는 문제가 하늘이다. 두만강은 알고 있다. 더보기 대륙으로 가는 길 직선거리로 10㎞ 바깥 멀리 푸른 동해바다. 철교 왼쪽은 러시아 땅 하싼. 오른쪽은 북한 라진선봉구역. 철교 안쪽부터 백두산 아래까지 510㎞ 두만강은 북한과 중국의 국경선. 6월 28일 오후3시 러시아 하싼쪽에서 화물열차 한 대가 북한을 향해 두만강철교로 느릿느릿 들어왔다. 코로나로 지난 3년간 봉쇄됐던 북러간 물류교통로가 뚫리고 있는 현장이다. 사진을 올렸더니 NHK 서울특파원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사진을 써도 좋으냐고. 그러라고 했다. 일본이 우리보다 예민하다. 대륙으로 가는 길이 막힌지 얼마 안있어 1세기다. 100년이 되기 전에 길을 열어야 청년에게 꿈을 찾아주지 않겠는가.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