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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정동영-2015년 새해를 맞이하며] 정치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하는 새해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정동영-2015년 새해를 맞이하며] 정치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하는 새해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2014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의 큰 슬픔과 아픔은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장사는 안 되고, 취직도 안 되고, 미래는 불안하고, 그런데 정치는 겉돌고, 약자는 기댈 곳이 없습니다.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정책은 우울하고 실망스런 소식들뿐입니다. 비정규직 종합대책은 비정규직은 영원히 비정규직으로 살게 하고, 궁극적으로 모든 정규직을 의 '장그래'로 만드는 사실상 비정규직양산법입니다. 정규직을 흔들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발상은 재벌과 대기업을 위해 노동자를 분열시키고 희생시키겠다는 뜻입니다. 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계층간 갈등을 조장하는 악법 중.. 더보기
평화와 복지의 희망이 싹트는 한 해를 만듭시다 [2011년 신년메시지] 평화와 복지의 희망이 싹트는 한 해를 만듭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1년 새해와 함께, 21세기 두 번째 십년을 시작하면서 지금으로부터 10년 뒤 2020년, 우리는 어디쯤 가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를 그려봅니다. 저는 2011년 새해를 앞으로 10년을 향해 밑그림을 그리는 한 해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잿더미 위에서 복구의 첫 삽을 뜨듯, 무너진 평화를 일으키는 첫 삽을 떠야 합니다. Ⅰ. 평화체제로 갑시다. 1991년의 남북기본합의서 제1장은 상호체제 인정, 파괴·전복행위 금지,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 상호 화해와 신뢰 등을 핵심으로 담고 있습니다. 2000년 6.15공동선언은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하고 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