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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정동영, 더 많은 평화를 위해서는 <동북아 평화 에너지 네트워크> 필요

정동영, 더 많은 평화를 위해서는 <동북아평화에너지네트워크> 필요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에 넣어 반드시 추진해야“
“경제수단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달성하는 가장 좋은 수단”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지난 28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경제의 초석 - 동북아평화에너지네트워크’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세계의 변방이자 화약고였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교역과 물류의 중심으로 반전시키는 비전이 바로 동북아 평화 에너지 네트워크”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정 전 장관이 말한 <동북아 평화 에너지 네트워크 구상>은 러시아를 출발해 최종 소비지인 일본까지 석유, 가스 송유관과 궁극적으로 전력유통망을 연계하는 엄청난 규모의 에너지 교류를 형성하는 것이다.

정 전 장관은 “이것이 실현되면 우선, 한반도에서 핵 긴장 상황을 만드는 북측의 명분인 에너지문제를 지원함으로써 한반도 비핵화의 첩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전 장관은 “한국중소기업의 출구인 개성공단의 에너지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남북경제협력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동북아지역의 소모적 경쟁을 지양하고 협력 및 상생이 가능해져 동북아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아울러 “<동북아 평화 에너지 네트워크>가 현실화되면 에너지 공급선의 다변화가 가능해져 한정된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해 진다”고 강조했다.

(사)21세기나라비전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장현준(KAIST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박용덕 박사(에너지경제연구원 동북아에너지연구센터 지역협력실장), 김현철 박사(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 임원혁 박사(KDI 산업기업경제연구부 연구위원)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