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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이명박 후보의 망언과 ‘쑈’를 국민들은 반드시 기억하고 심판할 것

이명박 후보의 망언과 ‘쑈’를 국민들은 반드시 기억하고 심판할 것



이명박 후보가 어제 전북도지사에게 금년엔 말조심하라고 했다. 입 다물라는 이야기인가. 군사독재 시절, 권위의식에 사로잡힌 독재자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그 어떤 독재자도 이처럼 공개석상에서 민선도지사의 입을 틀어막으려 하지 않았다.



귀는 열고 입은 다물어야 하는 것이 정치인의 자세거늘, 이명박 후보는 귀는 닫고 입만 열려있다. 입만 열면 사고이다. 장애아 낙태 발언, 노동자 비하, 노조 비하, 성희롱, 맛사지걸 발언에 이르기까지 1일1건 사고를 치고, 움직이면 ‘쑈’이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과 철학의 표현이다. 이런 천박한 사고로는 21세기 지도자가 될 수 없다. 민선도지사의 말문을 가로막으려 할 때 하물며 일반 국민의 말문이야 오죽하겠는가. 그가 대통령이 되면 강요된 ‘침묵공화국’이 돌아가지는 않을까 매우 걱정된다.



또 감사원장, 검찰총장의 임명에 반대한다고도 했다. 이 또한 주제넘은 발언이다.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한 개입이자,  자아도취 되어 쏟아내는 망언이다.



국민들은 기억력이 좋다.

스쳐 지나길 기대하겠지만 이후보가 쏟아내는 망언과 ‘쑈’를 국민은 반드시 기억하여 심판할 것이다.



2007년 9월 18일



정동영 예비후보 대변인 김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