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핵심지도부의 특정후보 지지 표명은 명백한 구태, 반칙정치
- 손학규 후보는 선대본부를 해체하더니 캠프를 당사에 차린 것인가
오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통합민주신당 중앙당 핵심지도부 3인이 특정후보 지지의사를 사실상 밝혀 당이 공명경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언론보도가 사실이라면 특정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진 정균환 최고의원, 김효석 원내대 표, 이낙연 대변인은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경선관리에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킬 것인지, 당직을 즉각 사퇴할 것인지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당 핵심 수뇌부가 특정후보를 지지키로 한 것은 공정경선을 가로막는 명백한 구태, 반칙 정치 행태이며 처음부터 당의 후보로 손학규 후보를 만들겠다는 음모를 들어낸 것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언론보도를 통해 직접 특정후보 지지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대변인 은 언론보도가 사실이라면 당직을 즉각 사퇴하고, 당 지도부는 공정경선을 저해한 이낙연 대변인에 대해 징계 조치할 것을 요구한다.
한편 손학규 후보는 최근 당내경선 일정을 보이콧하면서 선대본부해체, 사무실 폐쇄를 들고나섰다. 캠프를 없애더니 당사에 캠프를 차린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식의 행태야 말로 한나라당 식 구태정치의 표본이다. 처음부터 당의 후보로 손학규 후보를 만들겠다는 음모를 들어낸 것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2007. 9. 24
정동영 예비후보 대변인 노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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