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장세환-김광수 "전주 탈환" 연대 시동
20160403 전라일보 김형민 기자
오는 4.13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 전주권(갑 김광수, 을 장세환, 병 정동영)후보들이 공조를 통한 이른바 정-장-김 연대카드를 띄우며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주 전주권 6대 합동공약발표에 이어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31일 합동유세등을 시작으로 전주권 석권을 위해 시동 걸기에 나선 것.
특히, 휴일인 3일 오후에는 전주객사에서 합동기자회견 및 전주지역 합동유세를 통해 지난 2009년 당시 정(정동영 후보)-신(고 신건 전 의원)연대의 승리를 다시금 재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전주탈환’를 외쳤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친노 3인방(김윤덕.최형재.김성주)’를 추방하고 전주를 탈환하겠다는 틀속에 잃어버린 4년을 회복하고, 전북정치권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겠다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2007년 정동영 후보가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공천 받을 당시를 회고하며, 친노의 뒷거래를 강력히 규탄해 눈길을 끌기도.
이들은“당과 당원들이 당연히 정 후보를 지원했어야 하는데 청와대 참모와 일부 친노세력은 다른(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 이명박)후보를 도았다”면서 반성하지 않는 영남패권주의, 더 나아가 친노 패권주의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다.
이들은 이어 미국 대사관이 워싱턴의 밈 국무부에 보고한 전문이 위키리크스에 폭로된 사실 등을 언급하며, 청와대 참모들이“정동영이 떨어져도 상관없다. 이명박이 되어도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는다”라고 했다는 주장을 펼쳐갔다.
이들은“이번 총선을 통해 친노패권주의 무너뜨리고, 친노 하청정지를 추방시키겠다”면서“전봉준 장군이 120년 전 봉기한 정신을 잊지 않고, 수탈의 땅 호남, 수탈의 땅 전북, 수탈의 땅 전주를 반드시 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79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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