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주 후보들 “전주를 정권교체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
20160403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더민주 친노 3인방 후보 청산해 호남 주권 회복해야
정동영·장세환·김광수 국민의당 전주시 후보들이 3일 전북 전주를 정권교체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들 후보들은 이날 전주시 전주객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노 패권정치를 몰아내지 않으면 호남 차별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친노 3인방 후보를 청산해 전주에서 호남 주권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에서는 김윤덕 후보(전주갑), 최형재 후보(전주을), 김성주 후보(전주병)가 출마했다.
이들은 “친노 패권정치를 추방하지 않으면 정권교체를 할 수 없다”며 “2007년 이후 10년 동안 친노 패권주의는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호남을 정치적으로 배제해왔다”고 비판했다.
정동영 후보는 “그동안 친노를 내세워 정치를 해온 사람들이 갑자기 자신들이 친노가 아니라고 한다”며 “친노의 하청기지로 전락한 전주 정치를 부활시켜 정권교체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어 “‘정·장·금’은 대장금처럼 전주의 맛을 살리고 전주시민의 밥그릇을 살리기 위해 세 후보가 헌신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희선 전 의원은 “전주의 더민주 후보들은 친노가 맞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금의 친노처럼 상대방을 몰아내는 정치를 하지 않았다”며 노무현 정신에도 맞지 않는 후보들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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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2210726612612512&DCD=A00602&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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