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동영의 말과 글

정동영 '전주KCC 연고지 이전 문제' 전주권 국회의원간 논의 제안

 

정동영 '전주KCC 연고지 이전 문제' 전주권 국회의원간 논의 제안

정 당선인 방송토론서 "전주 갑을병 국회의원 3인 힘모으자"고 밝혀

 

20160420 국제뉴스 김성수 기자

 

 

정동영 당선인(전북 전주병, 국민의당)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전주KCC이지스 농구단의 연고지 이전 검토설과 관련, 전주권 국회의원간 본격 논의를 제안했다.

 

정 당선인은 20일 오후 10시부터 55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전주KBS 심층토론 '당선인에게 듣는다. 전주 갑을병'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송 끝부분에서 20대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북지역 국회의원 10명이 각자 1명씩 상임위별로 배정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당을 떠나 이 문제를 조율했으면 한다"라며 전주KCC 농구단의 이전 문제에 대한 전주권 국회의원간 3자 논의를 벌일 것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전북에는 축구와 농구 2개의 스포츠 구단이 현재 있다"며 "농구단 이전설이 불거지자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 전주 농구팬들이 걱정과 불만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 정치권이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스포츠도 지역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자 몫인 만큼, 이 문제를 전주 갑을병 지역구를 떠나 3명의 국회의원이 빨리 모여 논의를 하자"고 토론에 참석한 김광수 당선인(전주갑, 국민의당)과 정운천 당선인(전주을, 새누리당)에게 제안했다.

 

그는 "3명이 국회의원이 힘을 모아 전주KCC 책임자를 만나 이전 문제가 더 이상 불거지지 않도록 전주시민을 대신해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필요하다면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관련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자도 만나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주KCC는 지난 2001년부터 전주를 홈 연고지로 두고 있다.

 

출처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7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