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4·13-피플>
전주 국민의당 후보 합동 공약 "U턴 연어프로젝트"
정동영 "출향민들 돌아오도록 지원하면 지역 경제발전 크게 기여할 것"
20160406 포커스뉴스 이형진 기자
왼쪽부터 장세환, 정동영, 김광수 후보. <사진출처=장세환 후보 페이스북> |
전북 전주시 3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광수(전주갑), 장세환(전주을), 정동영(전주병) 등 국민의당 후보와 박주현 비례대표 후보가 6일 "전북으로 돌아오는 '연어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네 후보는 이날 전북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 시절 일자리를 찾아 떠났던 분들을 전북으로, 전주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전북의 인구는 1960년 기준 240만명에서 2010년 기준 177만명으로 감소했다. 또 국회의원 수도 역시 제헌의회 당시 22개이던 전북지역 의석수가 이번 총선에서 10석으로 줄었다.
네 후보는 "사람이 경제고 사람이 있으면 경제가 돌아간다"며 △도농복합형 실버타운 조성 △타운하우스형 공정주택 공급 △실버매니저 양성 △생활관리 소형 마을회관 설치 △말벗 프로그램 신설 등을 세부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1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주현 정책위원장이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 |
박주현 비례대표 후보는 "실버타운이 조성되면서 약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건축사업, 3년차부터 약 1000억원의 1차 소비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동영 후보는 "전북의 가장 큰 고민은 인구가 적어 경제성장 유인방안이 제한적인 것"이라며 "출향민들이 고향에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거주민이 함께 노력한다면 경제력을 갖춘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세대가 귀촌해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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