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을·병, 초박빙 판세…세종시도 '안갯속'
20160406 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연합뉴스·KBS 여론조사…목포는 박지원 독주
정운천 28.4% vs 최형재 27.9% vs 장세환 24.8%
정동영 41.1% vs 김성주 38.8%, 박종준 34.4% vs 이해찬 31.3%
전북 전주을과 전주병, 세종시의 4.13 총선 판세가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의 경우 야권 분열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작용, 후보들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접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전남 목포의 경우 국민의 당 박지원 후보가 압도적인 격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KBS가 지난 3~5일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6일 발표한 세종·전북 전주을·전주병·전남 목포 등 4개 선거구(선거구당 500명)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목포 외 3개 선거구에서 오차범위 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전북 전주병에선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가 41.1%, 더민주 김성주 후보가 38.8%의 지지율로 2.3%포인트의 박빙 차이를 보였다. 새누리당 김성진 후보는 4.8%에 그쳤다.
당선 가능성에선 정 후보가 40.3%로 35.4%을 나타낸 더민주 김 후보를 조금 앞섰다.
전북 전주을에선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 28.4%, 더민주 최형재 후보 27.9%,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 24.8%로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오차 범위 내에 포진했다. 무소속 성치두 후보는 0.7%에 불과했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에선 최 후보가 34.7%로, 장 후보(20.1%)와 정 후보(20.0%)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세종에서는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가 34.4%의 지지도로 무소속 이해찬 후보(31.3%)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더민주 문흥수 후보가 9.8%, 국민의당 구성모 후보가 6.1%, 민중연합당 여미전 후보는 1.0% 등으로 뒤를 이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박 후보가 40.1%로 이 후보의 29.4%보다 10%포인트 이상 격차를 보였다.
전남 목포는 국민의당 박지원 후보가 48.5%의 지지도로 더민주 조상기 후보(14.7%)를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이어 무소속 유선호 후보 8.6%, 새누리당 박석만 후보 7.6%, 정의당 문보현 후보 4.9%, 민중연합당 김환석 후보 1.5%, 무소속 송태화 후보 0.7%, 무소속 김한창 후보 0.2% 등의 순이었다.
박지원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서도 67.8%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06/0200000000AKR20160406163200001.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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