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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경찰 압수수색에 대한 정동영 후보 캠프의 입장

경찰 압수수색에 대한 정동영 후보 캠프의 입장


오늘 경찰이 정동영 후보 캠프에 압수수색 영장을 갖고 왔습니다. 당초 이 사건은 당에서 대통령 명의를 무단 사용한데 대한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찰이 가져온 압수수색 영장을 보면 당초 대통령 명의 관련 사건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 현재 수사진행 상황은 정동영 캠프의 국민경선 선거인단 현황 전반에 대한 수사로 변질되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공권력에 의한 정치 탄압입니다. ‘정동영 죽이기 수사’입니다.


이번 수사는 대통령 명의 관련 사건입니다. 그런데 선거인 명부작성 전체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정동영 후보의 선거활동 전체를 수사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동영 후보를 범죄자 취급하는 것입니다.


오늘 경찰이 가지고 온 수색 영장을 보면 ‘대통합민주신당 선거인단 등록 관련 자료, 선거인단 자료가 저장된 사무실 업무용 내 파일’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즉, 수사가 등록된 선거인단 전체로 확대된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번 수사가 이해찬 캠프와 은밀한 교감 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데에 분노합니다.


이해찬 후보 캠프와의 교감을 증명하는 몇 가지를 사례입니다.


최근 며칠 동안 경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할 때마다 이해찬 후보 캠프는 경찰 발표보다 훨씬 이전 에 경찰 발표에 대한 캠프 입장을 발표해 왔습니다. 다시 말해 경찰 수사 발표 이전에 이해찬 후보 캠프는 수사결과를 소상하게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도 이해찬 후보 캠프 김형주 대변인이, “정인훈 의원과 정 캠프 모의원 사이 통화기록 있다”고 브리핑 했습니다. 통화기록은 중대한 수사내용입니다. 중대한 수사내용을 경찰 발표 이전에 이해찬 후보 캠프가 받아보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어제는 종로경찰서장이 경찰서에 유치된 정 구의원과 유승희 의원의 면담을 주선했습니다. 만나지 않겠다는 정인훈씨를 경찰서장이 유승희 의원을 만나게 했고 유 의원은 정인훈 의원에 대한 협박과 회유를 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경찰이 이해찬 후보 캠프와 내통하고 있다는 또 하나의 증거입니다.


오늘도 이해찬 후보 캠프에서 압수수색하라고 한 후 20분만에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었고, 영장 발부직후 이해찬 후보 캠프 직원 30여명과 경찰이 함께 우리 선거사무실 앞으로 몰려왔습니다. 휴대폰, 디카, 캠코더 등으로 사진을 찍고 소리를 지르고 마치 축제를 하는 분들 같았습니다. 또한, 경찰과 기자가 부딪힌 것을 정동영 캠프 직원이 기자를 폭행했다는 거짓말까지 퍼트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해찬 캠프와 경찰은 긴밀한 수사 동맹관계입니다.


저희는 현 수사당국의 총 책임자가 이해찬 후보가 총리시절에 임명된 분이고 특별한 사적관계에 있음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수사가 이해찬 캠프와의 내통 속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해 분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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