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전북도당 신년하례식…"민주당과 일대일 대결 실현"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2020-01-07 11:49
7일 전북 전주시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임정엽 전북도당위원장 김광수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2020.1.7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7일 당사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4월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신년하례식에는 정동영 대표와 임정엽 도당위원장, 김광수 국회의원, 서진희 최고위원, 핵심당원,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동영 대표는 “안철수가 당을 쪼개지 않았으면 이번 총선에서 일대일 대결이 됐을 것이다”면서 “작년 8월 또 명분도 없이 의원들이 당을 쪼갰는데 그때 결정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느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정 대표는 연말 국회를 이끌어간 4+1협의체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4+1 다당제의 능력을 봤다. 다당제로 인해 전북 예산이 사상 최대로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정부가 제출한 전북 예산안은 6조7000억원 이었으나 4+1협의체가 삭감과 빠진 예산을 다시 포함시켜 7조6058억을 확보하게 됐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7일 전북 전주시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당사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7 /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정 대표는 “정부 예산안보다 전북 예산 1조를 올린 것이다”면서 “4+1협의체 5명 중 전북 의원이 3명이 들어갔다. 다당제가 구현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신념과 뚝심을 가지고 하면 열리게 되어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소수정당들은 뿌리가 같다. 개혁연대로 국민이 소망하는 요구를 향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정엽 도당위원장 “전북의 정치 풍토를 바꾸고 전북이 추구하는 가치와 도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민주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 선거에서 경쟁을 하고 전북의 현안에 대해서는 협력을 하겠다”면서 “전북의 몫을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국회의원 “지역의 일당 독주는 안되며 경쟁하는 정치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도민들이 대접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 싸움이 일어나고 있는 원인은 당리당략 때문이다”면서 “양당정치를 끝내야 한다. 그래야 미래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면서 “일당독점은 반드시 무능 부패로 이어진다”고 했다.
출처 http://news1.kr/articles/?381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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