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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과 글

입찰 담합 전문가 김성주 후보는 사죄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입찰 담합 전문가 김성주 후보는 사죄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김성주 후보가 자신이 한누리넷 대표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입찰 담합을 시도한 정황이 잇따라 드러났다. 김 후보는 지난 2005년 3월 전주교육대학교 소프트웨어 구입 입찰에 한누리넷만 참여하면 유찰될 것을 우려해 들러리 업체를 세우고 사전 협의한 금액으로 투찰해 낙찰받았으며, 또 같은 해 7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서버 구매 입찰을 따냈다.

 

2005년은 김 후보가 도의원 당선되기 전 한누리넷 대표이사로 활동했으며, 이는 별첨된(도의원 후보 공보물)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눈 여겨 볼 대목은 이때도 H 업체가 한누리넷 입찰 담합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H 업체는 김 후보가 도의원 시절 한누리넷 입찰건에 들러리 업체로 지속적으로 참가했다. 이후 김 후보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을 때 연금공단에 소프트웨어를 납품하고 키워주기 업체로 선정됐다.

 

상황이 이런데도 김성주 후보는 시종일관 거짓말로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을 기만하고 있다. 자신이 설립한 회사를 모른다, 업종 모른다, 관급 납품하지 않았다, 직위를 이용하지 않았다, 도의원 당선된 이후 경영에 관여하지 않아 입찰 담합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후보의 계속된 거짓말이 들통날 때마다 더 큰 충격적인 사실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거짓말쟁이의 가장 큰 형벌은 그가 진실을 말해도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는 것이다.

 

김후보는 전북도민과 전주시민들이 진정한 사과조차 믿어주지 않기전에 사죄하고 자수해 법의 심판을 받기를 촉구한다.

 

2020년 4월 10일

민생당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

정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