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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과 글

해명을 통해 다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김성주 후보를 추가고발 합니다.

김성주 후보를 추가고발 합니다.

 

어제 4월 12일, 김성주 후보를 재산신고에서 본인 소유 한누리넷 주식 50% 지분을 고의로 누락한 것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였습니다.

이제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중대한 범죄행위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문제의 허위 재산공개에 대해 김성주 후보는 해명에서 다시금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어 이를 추가 고발 할 것입니다.

 

4월 12일, 김성주 후보는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으로 발송한 ‘입장문’을 통해 다음의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

“총선 재산등록을 위해 공단 이사장 당시 재산신고 자료를 근거로 작성하면서 백지신탁으로 재산신고 대상에서 제외된 주식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당시 재산신고 자료가 공고된 2019년 3월 28일자 관보에는 김성주 이사장의 재산에 문제가 된 한누리넷 소유 지분 1억원이 명확히 신고 되어 있습니다.

 

해명을 통해 재산신고 누락이 고의가 아니었음을 주장하고 있으나, 문제의 주식은 공단 이사장 시절에도 신고 되어 있었고, 따라서 이사장 시절 재산신고를 근거로 총선용 재산신고서를 작성하다보니 누락되었다는 해명은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허위사실 유포를 해명하며 다시금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김성주 후보를 추가고발 할 것입니다.

 

아울러 한누리넷과 관련된 김성주 후보의 3대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전주시민에게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을 요구합니다.

 

1. 김성주 후보가 도의원 되기 전 2004, 2005, 2006년 한누리넷의 매출이 얼마였는지 밝혀라. 이는 도의원이 된 2007년부터 5년 동안 매출 100억원(매년 20억원)을 신고한 사실과 대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2. 입찰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H, I사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있으며, 키워주기 대상기업(육성기업)으로 선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라.

 

3.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시절 960억 전산망 교체사업에 입찰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H, I사가 참여하였는지 밝혀라.

 

위의 공개질의 사항은 지금이라도 당장 김성주 후보가 밝힐 수 있는 내용이니 즉각 밝혀주기 바랍니다.

 

 

후보자의 재산과 재산형성 정보는 유권자의 중요한 판단기준이며 후보자 도덕성과 관련된 본질적 문제입니다.

김성주 후보는 지금껏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공직을 맡을 자격이 없을 만큼 도덕성에 심각한 결격사유가 있습니다.

 

전주시민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2020년 4월 13일
민생당 전주시병 국회의원 후보
정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