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자를 초청해서 열리는 마지막 방송토론으로 KBS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토론회였던 만큼, 이전보다 후보들간의 ‘불꽃’도 좀더 반짝거렸답니다.
특히, 이 날, 정동영 후보는 ‘부유세’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부유세를 민주당 당론으로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야권연대의 핵심 연대고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력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정동영 후보의 답변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전 기간 동안 부유세 이외에 정책적으로 논점이 된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모두가 '복지'를 말하는데 재원마련에 대한 대책 없이 '복지'를 말하는 것은 가짜입니다.
'사회복지를 위한 부유세'를 당론으로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 당헌의 목적에 민주주의, 인권, 평화와 함께 보편적 복지를 넣은 것은 한국정치사의 일대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사건입니다.
야권연대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핵심적인 연대고리가 마련된 것입니다.
민노당, 진보신당과 함께 보편적 복지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게 된 것입니다.
'부유세'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조세정의와 조세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치권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보편적 복지국가'를 당헌에 넣은 이상 제대로 해야 할 것 아닙니까?
부유세를 당론으로 해서 제대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야 합니다.
- 10.1 KBS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자 초청 토론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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