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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불의(不義)가 판치는 사회만은 절대로 안 됩니다. 대통합민주신당 노웅래 대변인의 글입니다. “이명박 후보 연루 사실을 빼주면 형량을 줄여주겠다”는 회유 협박을 받았다“는 김경준 씨의 충격적인 자필메모. 우리 사회 공권력의 보루인 검찰로부터 이런 회유와 협박을 받았다는 메모가 공개되었을 때만해도 설마설마 했습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이명박후보 BBK 의혹 모두에 대해 무혐의”라는 검찰 수사결과 발표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혼란스럽습니다. 검찰이 수사결과에 대해 자신만만해 하면서 김경준씨의 자필메모는 거짓이라고 일축합니다. 하지만 검찰의 발표를 곧이곧대로 믿는 국민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검찰의 석연치 않은 수사 결과 발표가 공권력의 불신을 자초했습니다. 검찰이 국민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수사결과를 믿게 하려면 수사과정에서 자신들이 간.. 더보기
미국에서도 ‘검찰 규탄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12월 7일 12시부터 1시까지 진보, 개혁, 반부패 진영 시민단체가 연합해서 워싱턴 대사관 앞에서 ‘검찰 규탄대회’를 엽니다. 이미 12월 6일 오전 10시 LA에서는 10개 시민단체가 연합해서 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또, 같은 날 낮 12시 시카고에서도 시민단체의 기자회견과 총영사관에 결의문을 전달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분들이 전달한 결의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5일 한국검찰에서는 이명박후보에 대한 모든 혐의에 대해서 무혐의판정을 내렸습니다. 이 후보에 대해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했는지 의문이며, 회유와 협박을 받았다는 김경준 씨 메모가 등장한 이상 수사과정이 공정했는지 등 BBK와 관련된 다양한 국민적 의혹이 검찰 수사결과 발표로는 명확히 해명되지 않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