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 4자 회담을 시작하자 김대중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과 6.15 선언은 한반도 현대사를 가르는 기준이 됐습니다. 한반도의 불안한 냉전 구조를 평화적으로 변화시킨 새 역사의 시작이었습니다. 6.15를 위한 노력은 이미 반백년 이상 지속돼 왔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막힌 길을 열고 민족의 통일을 촉구했습니다. 어려운 길을 뚫고 남북을 오가며 전 민족의 대동단결을 호소했습니다. 통일을 꿈꾸던 청년 시인, 늦봄 문익환 선생님은 “잠꼬대 아닌 잠꼬대”로 "터무니없는 상상력"에 불과했던 남북의 왕래를 민간인의 힘으로 실현시켰고 판문점을 건너 남쪽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칠천만 한겨레 통일의 꿈을 싣고 두려움 없이 남북의 길을 열었습니다. 백범과 늦봄 선생님, 그리고 한반도 반백년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반도 .. 더보기 이전 1 ··· 34 35 36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