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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치개혁, '독일식'으로 갑시다! 정치개혁, '독일식'으로 갑시다! 최근 대선을 앞두고 정치개혁이 화두로 등장했습니다. 바람직한 일입니다. 대선이 비전과 의제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 자체가 정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야권 후보들이 정치개혁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점은 더욱 반가운 일입니다. 후보간 차이를 드러내는 것도, 공통점을 공유하는 것도 모두 국민적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차이만을 강조하기보다는, 공통점을 찾아내고 더 나은 대안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또한 정치의 역할입니다. 이는 모두를 이롭게 하고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의 염원에 보답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단일화든 연합정치든, 어느 한쪽의 지지자들에게 좌절과 상처를 안겨주는 방식은 공멸의 길입니다. 국민들이 새로운 정부에서는 나의 삶이 지금보다 나.. 더보기
김무성, 반성도 없이 '정동영 부유세' 흉내? 김무성, 반성도 없이 '정동영 부유세' 흉내? [기자수첩] 1년 전 '세금폭탄 악몽' 비난‥이제는 '시대적 소명' 찬양 박근혜 대선캠프 사령탑 첫 일성‥2년 전 '정동영표 부유세' '친박 좌장' 김무성 전 원내대표가 박근혜 캠프 복귀 첫 일성으로 '부유세 신설'을 주장해 파란이 일고 있다. 김 전 원내대표는 11일 박근혜 대선후보의 선거 사령탑인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김 본부장은 첫 행보로 이날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대위 중앙위 워크숍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2012 대선의 시대적 소명'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리고 '부유세 신설'을 주창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감세 정책을 비판하는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 부유세는 현재 여야 정치권에서 정동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