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헌론은 결코 복지논쟁을 이기지 못합니다 2월 7일 오전 9시, 민주당 당사 1층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정동영 최고위원은 전날 방문한 홍익대학교 농성장 이야기로 모두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개헌보다 중요한 것은 그분들이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민주당이 할 일은 복지국가 비전과 함께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권에서 제기한 개헌론에 대해 이는 복지논쟁을 덮으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개헌론은 결코 복지논쟁을 이기지 못한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모두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홍대 청소 설비 노동자 조합원들 떡국 한 그릇 대접하고 방문했다. 설 연휴도 농성장에서 지샌 청소부 노동자들께서 한 분 한 분 일어나 말씀하시면서 신세한탄과 함께 .. 더보기 ‘복지국가’ 실현의 당론은 당원이 결정해야 합니다 ‘복지국가’ 실현의 당론은 당원이 결정해야 합니다. ○ 보편적 복지는 체제 전환의 문제입니다. 최근 복지국가 논쟁은 좀 더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보편적 복지는 체제전환에 관한 문제입니다. 87년 체제는 정치민주화를 이루고 박정희 체제를 종식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우리 사회는 새로운 경제체제를 수립하지 못한 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불균형 성장으로 대표되는 구체제의 상징이자, 박정희 체제의 마지막 잔영입니다. 우리 국민은 이명박 정부의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고통스러운 우리 국민은 “국가가 도대체 나에게 무엇을 해줬는가?”라고 묻기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은 보편적 복지로 응답했습니다. 진보적 민주당의 정체성을 가다듬어 가고..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