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거

-좋은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첫날 명동유세에서.. 이하는 27(월) 저녁 명동유세에서의 정동영 후보 연설 전문입니다. “좋은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뒤로 돌아서 사람들 한번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셨는지. 우리 모두는 가족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모으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엑스포가 유치되길 간절히 기원하면서, 여수가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12월 19일 대통령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맞아떨어졌습니다. 모두가 첫 출발이 아주 좋다고합니다. 산뜻한 출발입니다. 우리 모두 그런 자신감으로 12월 승리를 일구어 냅시다. 만들어주십시오. 이 자리에 우리 지지자 당원들도 있고 길 가던 시민들도 함께 섞여 있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 눈빛 속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기자 출신입니다. 기자는 사람의 말.. 더보기
일자리와 교육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입니다. 겨울의 문턱입니다. 며칠 전 서울거리에도 첫눈이 내렸죠. 그 시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폭주로 무선 통신망이 두절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누구에게 첫눈 소식을 전하셨습니까? 저는 이맘때가 되면 떠오르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시험문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혼신을 다하는 대입 수험생들과 찬바람 몰아치는 초소에 서 있는 국군 병사들이 그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 얼굴도 떠오릅니다. 현재 두 아들 녀석이 육군 상병과 해병대 일병으로 복무 중인 저로서는 그 심정이 더욱 각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칸방을 덥히기 위해 연탄불을 피우는 독거가정 노인 분들도 생각나고, 목도리를 두른 채 과일가게, 생선가게 좌판을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