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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입장] 연말정산 사태와 증세논쟁- 박근혜 정부와 새정치연합, ‘재벌·부자 증세-사회복지세’로 대전환하라 [정동영 입장 - 연말정산 사태와 증세 논쟁] 박근혜 정부와 새정치연합, ‘재벌·부자 증세-사회복지세’로 대전환하라 연말정산 사태로 직장인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성난 민심에 정부·여당은 황급히 땜질식 처방을 내놓는데 급급하며 좌충우돌하고 있다. 복지 재원 마련에 대한 근본적 처방 없이는 앞으로도 이런 사태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의 전환은 조세정의와 누진성 강화 측면에서 큰 방향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 설계를 잘못해 다자녀 가구, 맞벌이 부부, 미혼 직장인의 경우 연소득이 적은데도 세금이 작년보다 늘어나는 경우가 발생했다. “세금을 보면 안다. 그들이 누구의 이익을 대표하는 지.” 연말정산 파동에서 우리는 재벌·부자 증세는 한사코 거부하면서 직장인들의 ‘유리알 지갑’만 겨냥하는.. 더보기
'박근혜의 두 가지 길’ ‘이슈 털어주는 남자’ 김종배입니다. 283회-‘박근혜의 두 가지 길’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한 다음날인 어제, 박근혜 당선자가 외교 안보라인을 중심으로 한 일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외교장관에는 윤병세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을, 국방 장관에는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명 했는데요. 여기에 이미 지명된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까지 추가하면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은 얼추 진용을 갖춘 셈입니다. 이런 진영이 당장 불거진 북핵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나아가서 대북 관계를 어떻게 전개해 나갈까요. 오늘은 이 문제를 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 통일부 장관을 지내신 정동영 전 의원을 전화로 연결합니다. 김종배 : 안녕하세요? 정동영 : 네, 안녕하세요. 김종배 선생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