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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 김순악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고 김순악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1928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꽃다운 16세 나이에 일본군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한 한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2010년 새해를 맞아 모두가 희망을 이야기할 때, 김순악 할머니께서는 가슴에 한을 품은 채 지난 2일 먼 세상으로 떠나셨습니다. 할머니는 200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신고한 이후, 인권캠프 등에 참석하기도 하셨고, 일본 증언집회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증언하기도 하셨습니다. 대구 ‘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에서 진행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석하여 원예작품 전시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함께 삶을 만들어가시던 중에 작고하시게 되어 슬픔이 더 큽니다. 우리의 현대사에서 정신대 할머니만큼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삶의 모든 것을.. 더보기
정동영, 13일 日 오카다 외무상 면담 - 故 김대중 前 대통령 추모 행사 참석차 방일 - 13일, 정동영 의원과 일본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외무상이 2년 만에 다시 만납니다. 정 의원과 오카다 외무상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 및 북핵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13일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면담은 오카다 외무상이 공식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한국 정치인과의 만남인데다가 오바마 대통령의 13일 방일 일정까지 맞물려 있어 어떤 대화들이 오갈지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면담은 오카다 외무상과 평소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정동영 의원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정 의원과 53년생 동갑내기인 오카다 외무상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서울을 방문, 광화문 유세에 참석해 정동영 의원을 응원했을 정도로 정 의원과 돈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