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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대통합이 미래로 희망으로 가는 길입니다. 6.10 민주화운동 20주년이 다가왔습니다. 민주화세력은 헌신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남북평화의 길을 열었고, 정경유착을 타파했습니다. 부패정치를 청산하고 정치개혁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역사는 또 다시 중대한 분기점을 맞았습니다.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느냐, 냉전대결체제로 되돌아가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습니다. 동반성장의 길로 가느냐, 비정한 시장만능주의와 개발주의로 후퇴하느냐 하는 선택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민주평화개혁미래세력의 대통합이 전제되어야만 역사의 진퇴를 건 승부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분열되어서는 수구냉전부패세력의 부활을 저지할 수 없습니다. 6.10 민주화운동 20주년을 앞두고 지식인과 종교계원로가 대통합을 촉구한 날, 이른바 소통합 이라는 또 하나의 분화가 대통.. 더보기
지금, 정동영의 입은 '대통합'을 말하고 있다. 5월 28일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대북 쌀 지원은 인도적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6자회담과 연계되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기자간담회의 취지와 목적은 분명 ‘대북 지원’ 문제에 포커스를 둔 것이었으며 이러한 차원에서 “6자회담과의 연계 방침은 지난 10년간 일관되게 견지돼 왔던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난 것"이라며 "29일부터 열리는 남북 장관급 회담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었다. 하지만 아니다 다를까,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질의 응답 시간에 기자들이 물었던 것은 대북지원 문제에 대한 것이 아니라 늘 되풀이되듯 정치 현안에 대한 질문이었다. “오늘 우리당 소속 의원 24명이 신당 추진위를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참여할 생각은 있으신지, 긍정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