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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김진숙 지도위원 고공농성 300일] 조남호 회장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조남호 회장께 오늘은 김진숙 지도위원이 35m 크레인에 오른지 300일이 되는 날입니다. 겨울에 올라 봄, 여름, 가을을 지나 또다시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원하지 않은 상황 앞에 가슴아픈 참담함을 느낍니다. 조남호 회장께서도 다르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국민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에 분노하며 희망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청문회를 통해 정리해고의 부당성이 드러나자 국민적 분노가 치솟았습니다. 그 결과 김진숙 지도위원의 처절한 자기희생으로 세상에 알려진 한진중공업 문제는 단지 한진만의 문제가 아닌 전 사회적 의제로 확장되었습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여와 야, 그리고 정부의 대표가 한진중공업문제 해결을 위한 권고안을 만들.. 더보기
한미 FTA는 을사늑약과 똑같습니다 2011년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날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은 선거결과가 한미 FTA 처리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덧붙여 이런 불평등 조약은 을사늑약과 똑같은 구조라며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절대로 미국이 통과시켰다고 덩달아 통과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또 문제가 되고 있는 선관위의 투표방해 활동에 대해서는 ‘선관위가 본분을 잊었다’고 질책하고 만일 투표 인증샷으로 인해서 고발이 되면 민주당 법률지원단에서 벌금까지 포함해서 커버해 줄테니 마음 놓고 의사를 표현하라고 네티즌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더불어 이날 오후 중노위의 한진중공업 부당해고 판결이 나온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국회권고안의 결정을 존중해줄것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