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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민주 전북도당 출정식 "승자는 문재인 후보"

민주 전북도당 출정식 "승자는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 다 안고 함께 가겠다"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은 대선 선거운동 첫날인 27일 오전 전북도청 앞 소공원에서 국회의원과 선거운동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문재인 후보 승리를 염원했다.


출정식에 참석한 정동영 상임고문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경제 파탄을 한 정권이 정권을 재창출한 예가 없기 때문에 문 후보가 반드시 승리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역대 어떤 선거보다 국민들의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어 질 수가 없는 조건"이라며 "승자는 문재인 후보"라고 말했다.


이춘석 위원장은 출정식에 앞서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선은 1%의 재벌, 특권층 세력과 99%의 서민, 중산층 세력과의 대결"이라며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전북 예상 득표율을 묻는 질문에 "15% 선을 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 지지자들에 대해서는 "공동대표나 핵심적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을 만나 협조 요청을 했고, 도와주겠다고 말씀을 들었다"면서 "따로 절차를 밟아나가겠지만 다 안고 함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노란색 상의를 입은 선거운동원들이 문 후보 선거 로고송에 맞춰 춤을 추면서 선거유세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