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국민의당, "노무현 훌륭하지만 문재인은 패권…호남 차별 말라"

 

정동영 국민의당, "노무현 훌륭하지만 문재인은 패권…호남 차별 말라"

 

[20160402 머니위크 김설아 기사]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운동개시일인 31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정동영 국민의당 전주병 후보가 아침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DB

'정동영 국민의당'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가 "노무현 정신은 훌륭하지만 문재인은 패권"이라고 규정했다.

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정 후보는 2일 전북 전주에서 진행된 집중유세에서 전주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3인을 겨냥해 "친문 3인방이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사모를 내걸었던 분이 선거가 되니까 불리하다 해서 친노, 친문이 아니다, 심지어 어떤 후보는 나는 정동영계였다는 웃지못할 이야기까지 횡횡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 후보는 "절대 호남에서 지역주의 사용하는 사람은 사이비"라면서 "호남 차별하지 말라는 것이다. 똑같이 대접받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절대 지역주의라 말하는 사람을 믿어선 안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이번 선거는 이나라의 패권특권 세력인 새누리당을 심판함과 동시에 야권의 친문 패권을 청산하는 선거"라면서 "친문패권 이번에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type=1&no=2016040216058089166&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