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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주탄소산업, 이명박대통령이 종자돈 마련”

 

정동영 “전주탄소산업, 이명박대통령이 종자돈 마련”

 

20160404 뉴스1 김대홍 기자

 

정동영 국민의당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 /뉴스1DB


정동영 전북 전주병 국민의당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전주시의 탄소산업이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50억원의 종자돈을 마련해 준 이명박 대통령의 역할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동영 후보는 이날 오전 생방송된 JTV 후보자초청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그 과정에 자신이 청와대 수석을 통해 탄소관련예산을 부활시키는 역할을 맡았었다고 전했다.

정동영 후보는 이날 토론회 도중 자신의 지갑에서 탄소섬유 뭉치를 꺼내들고 “이 작은 탄소섬유 뭉치가 1만2000여 가닥이라고 한다. 이것이 미래 전주를 먹여 살리는 쌀”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2010년 처음 탄소산업이 국가예산의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는데 긴축 재정 편성 방침에 따라 20억원의 예산이 삭감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면서 “당시 송하진 전주시장께서 전북에 대통령과 통할 사람이 없다고 하기에 내가 ‘왕수석’인 최중경 경제수석에게 전화를 드렸었다”고 소개했다.

정 후보는 “최 경제수석에게 탄소산업이 전북의 희망산업이라고 부탁해 결국 이명박대통령이 50억원의 예산을 만들어 주라는 지시가 성사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정 후보를 통해 50억원의 종자돈을 마련한 것은 잘 한 것”이라면서도 “그 이후 전주권 국회의원 3명이 매년 100억원씩 순증해 현재는 1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출처 http://news1.kr/articles/?262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