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나라당은 정동영 후보가 MBC 기자 시절인 지난 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 보도를 하면서 구조반원들의 구조 활동을 방해했다고 말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보도 기간 내내 정동영 후보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현장을 보도했고, 그 때 많은 국민들이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았던 것을 우리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것을 마치 정동영 후보가 개인의 보도를 위해 한 것처럼 왜곡하는 것은 한나라당이 시대정신을 모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자시절 같이 했던 심재철 의원이 그러한 음해를 하니 더욱 기가 막히다.
교통사고로 소생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경을 헤맬 때 정동영 후보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던 심재철 의원이
정동영 후보를 음해하는데 앞장서는 것을 보니 정치와 인간에 대한 회의마저 든다.
한나라당은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지켰던 기자 정동영을 모욕하지 말라 .
정동영 후보는 5.18 광주민주항쟁 때 진실을 보도한 유일한 기록을 갖고 있는 기자였다.
2007. 10. 19
정동영 후보 대변인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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