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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총선서 기필코 무릎 펴고 일어설 것"

정동영 "총선서 기필코 무릎 펴고 일어설 것"

평화당 당원들과 5·18묘역 참배 "5·18 전국화에 분투"

 

뉴스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2020-01-06 14:07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호남권 지역위원장, 당원 등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2020.1.6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6일 "올해 4월 총선에서 기필코 무릎을 펴고 일어설 것"이라면서 21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호남권 지역위원장·당원 등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5·18은 광주에 갇혀 있다"며 "5·18을 전국화하고 한반도화 하는 것이 민주평화당의 목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은 5·18 당시 현장에서 지휘사령관이었던 김종배 전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5·18구속부상자회 회장이었던 김대동 전 나주시장을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모시고 있는 정당이다"며 "5·18의 온전한 승화를 위해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이 기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평화당은 올 한해 본격적인 평화체제로 넘어가서 광주에 갇혀 있는 5·18을 한반도화 하는 데 맨 앞장에 서서 분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빨갱이라고 매도됐던 5·18 광주시민"이라며 "냉전이 끝난 지 30년이 넘어가건만 아직 한반도는 신냉전의 망령 구름에 덮여있다"고 개탄했다.

정 대표는 "민생·평등·민주·평화 그리고 개혁의 5대 가치를 내걸고 창당한 민주평화당은 내외의 어려움을 뚫고 올 4월 총선에서 기필코 무릎을 펴고 일어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5·18 정신을 가슴에 새기면서 5·18 당시 뜨거운 가슴으로 도청 광장에 섰던, 그리고 하늘나라에 계신 5·18 영령들의 희생을 엄숙하게 가슴에 새기면서 2020년 새해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5월 영령을 기렸다.

정 대표 등은 참배를 마친 뒤 신원미상 유골 40여 구가 발견된 옛 광주교도소 부지를 방문해 유골 발견 현장을 둘러봤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6일 오전 광주 북구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법무부 관계자 등에게 유골 발굴 당시 상황에 대해 묻고 있다.

2020.1.6 /뉴스1 © News1 한산 기자

 

출처 http://news1.kr/articles/?3809686
 

정동영 '총선서 기필코 무릎 펴고 일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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