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솔직 말해 정부 여당은 연동형 비례제 관심 없었다”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입력 : 2020.01.06 14:06:12 | 수정 : 2020.01.06 14:06:36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6일 광주광역시당에서 열린 제168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평화당이 없었다면 선거제개혁은 없었다. 공수처는 없었다. 작년 8월 민주평화당이 선거제개혁에 당에 모든 것을 걸자고 했을 때 평지돌출(平地突出)로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 ‘왠 선거법 개혁이냐, 되겠냐?’ 물론 소수당은 힘이 없다, 그러나 선거제개혁 됐나 안됐나? 민주평화당이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의제화하고 세력화해서 마침내 처리하지 않았나? 선거제개혁이 이슈로 떠오르며 말로만 있던 재작년 공수처법이 발의됐다. 정부 여당이 그때서야 부지런을 떨어 2018년 10월 공수처법이 발의되고, 솔직 말해서 정부 여당은 연동형 비례제 관심 없었다. 그러나 검찰개혁, 공수처법 처리하기 위해 3개를 묶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금방 이인영 원내대표로부터 오늘 오후 상정예정이던 검경수사권 조정 부득이 1월 9일에 하는 것이 어떻겠냐 연락이 왔다. 원내대표 간의 상의해서 결정할 문제이다. 3번째 선거제개혁, 공수처, 검경수사권. 사실 대한민국 검찰처럼 무소불위 최고 권력으로서의 검찰은 지구상에 없다. 검경수사권 조정 그것은 민주평화당의 당론이기도 하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나 이것도 처리될 것이다. 4+1 자유한국당만 빼놓고 나머지 특히 호남을 기반으로 한 정치세력들은 모두가 다 같은 뿌리다. 사실 민주평화당이 민주당의 원조민주당이다. 그렇지 않나? 민주당의 뿌리는 호남이다. 그리고 줄기차게 그 정신을 지켜오고 확장시켜 온 것이 오늘의 민주평화당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73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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