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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과 글

전라북도와 전주 경제의 생존을 위해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의 방문을 요청하겠습니다.

전라북도와 전주 경제의 생존을 위해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의 방문을 요청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지부 전주위원회 노동조합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10만대의 생산설비를 갖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3년 이후 지속적인 생산량 감소에 따라 2020년 생산계획은 4만대로 추락해 고용위기에 직면했고, 협력업체와 그 가족을 포함해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됩니다.

 

전주와 완주도 현대자동차에 6만대가 아니라 60만대 비전을 제시하고, 노동자 1만명이 근무하는 완주공장에 2만명, 3만명, 4만명이 근무하도록 해서 전북의 인구도 늘리고, 경제도 살려야 합니다.
현대자동차 공장이 잘 돌아가야 전주경제, 전북경제가 잘 돌아갑니다.
광주 기아공장을 마냥 부러워할 수만은 없습니다.

 

저는 지난 2018년, 현대자동차 완주공장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일부를 타 지역 공장으로 재배치하는 안이 검토되자 비축미와 현대자동차 완주공장 재고물량을 이용해 남북 협력사업 의제와 함께 위기에 놓인 전북 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발표하는 등 전북 현대차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노사정관민, 노동자와 현대자동차, 정부와 지방정부, 민간까지 참여하는 5자 협상 테이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정치권, 노사, 전북도가 적극 단결해 현대차 공장의 활성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도지사의 입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라북도의 책임자인 만큼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고, 노조와 간담회도 진행해야 합니다.

 

생산요구 등 상용차의 생산 활성화를 위해서는 최고 경영진의 의지와 판단이 결정적입니다.
21대 국회에 재입성하면 당선 이후 곧바로 전북 현대자동차 공장의 생존을 위해 최고경영자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찾아가 강력한 뜻을 전달하고 전북 현대자동차공장 방문을 꼭 성사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