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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도전! 정동영의 육아일기 시즌1


놀토였던 지난 12일, 오랫만에 미니홈피 초등학생 일촌들을 국회로 초청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이 직접 국회 견학도 시켜주고, 국회 식당에서 점심도 함께 먹고, 레크레이션까지~  
"정동영과 아이들"이 하나되어 3종 풀셋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여름에 국토순례를 다녀온 무지개국토사랑단과
가족봉사단학생들,
또 학부모님들까지 합세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평소 아이들이 정동영 의원보다 더(?) 놓아하는 민혜경 여사께서도 자리를 함께 해주셨답니다.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신나하는듯...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의 역사와 한국 정치사까지 직접 설명하는 중.
요 아래 보이는 곳이 바로 TV뉴스에 매일 나오는 그곳...
정동영 의원 왈 "국회가 싸움만 하는 곳은 아닙니다....." ^^;;;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방과후 학교 등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는
초록나무아동센터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청주에서 올라오는 열정을 보여주셔서
너무나 고맙고 또 죄송했답니다.
자비를 들여 멀리서 차까지 빌려서 타고 오신 분들께, 특히 아이들에게 
선거법상 밥 한끼 사주지 못하는 현실이 참...거시기 하더군요...
(이럴땐 사투리가 더 많은 것을 말해주네요....)


그 외에 인천에서, 안양에서, 또 서울에서도 많은 친구들이 와주었는데
모든 친구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을지 살~짝 걱정됩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아이가 한명 있었습니다. 아..아이라기보다는 애기였죠...
이 날 행사의 최연소 참석자----
잘 놀다가 정동영 의원이 안으니 울어버리더군요....^^;;;

자, 이때부터 정동영 의원의 도전이 시작됩니다....

두둥~ 육아 돌보기의 처음이자 끝인 "애기 안기" 1차시도!

가장 전망좋은 분수대 앞에서 단체 사진 찍는데 애기를 안았더니 울음을 터뜨립니다...
애기가 울면서 엄마도 아닌 "함미~"를 찾습니다.
"함미~함미~"를 찾는 애기 모습에 다들 재밌어 합니다...
서로들 옆에서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애기만 싫다고 우네요...




정동영의 애기 안기 2차시도!

이번엔 큰 울음은 안 터뜨리지만 아직도 좀 뻘쭘한 정동영 의원과 애기~
아직은 아이들의 도움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애기가 혹시나 울까 살~짝 긴장한 모습인 것 같죠? 




승부는 삼세번! 정동영 의원의 애기 안기 3차시도!

드디어 둘이 놀기 성공!
이렇게 오늘 하루 최대 미션이었던 육아 돌보기에 성공한
정동영 의원의 표정에 선명한 뿌듯함과 만족감....ㅎㅎ





이렇게 '정동영과 아이들'의 하루는 즐겁게 막을 내리고~
육아일기 미션 도전도 성공!


주말 놀토에 귀한 시간 내어서 국회 초청에 응해준 130여명의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날의 만남이 평생 소중한 인연으로 간직될 수 있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posted by 장소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