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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의 강행군, 힘들지만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16시간 강행군, "힘들지만 보람차" 오늘 하루가 참 길었습니다. 잠자리 든 지금이... 3월 7일 지나 8일 새벽 0시 반인데, 어제가 되버렸죠. 벤처지만 비전있어 행복한 가이아 "가장 월급 많이 주는 회사 만들겠다" 감동적 어제 아침 6시 일어나 장장 18시간. 쉴틈 없었습니다. 아침 7시, 해장국을 먹고 공장으로 돌아와서 작년에 퇴직한 김선생이라는 분의 트럭을 같이 타고 대덕 엑스포 아파트로 가서 음식물을 수거했습니다. 냄새나는게 조금 곤욕스럽긴 했지만 참을 만 했습니다. 음식물을 수거한 후 가이아(세계최고기술 자랑하는 건조발효기기 벤처회사)에서 음식물 쓰레기 15킬로그램 두 상자를 태우는 작업한 다음에 회사 브리핑 들었습니다. 그곳은 유명한 핵 물리학자 한필순 박사가 15년 전, 기술, 꿈, 재산.. 더보기
작가 지망생들과의 만남 -경춘선 기차에서- 작가 지망생들과의 만남 -경춘선 기차에서- 3월 5일 춘천에서 열리는 평화경제포럼 창립식에 참가하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나는 그곳에서 '평화경제론'에 관한 강연을 하기로 돼 있었지요. 청량리역에서 기차가 출발하자 일기예보와 같이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의 마지막을 알리며 봄을 불러오는 고마운 비였습니다. 경춘선 무궁화호를 타는 건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대학시절 이후엔 타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차창 밖으로는 비에 젖은 산자락이 펼쳐지며 스쳐지나가고, 곧 봄이 올것 같은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차창 밖을 바라보다가 우연히 앞자리에 앉은 작가 지망생 아가씨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3명의 아가씨들은 모두 MBC아카데미 작가과정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