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식구들과 함께한 설 연휴 그 두번째 이야기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눈이 내릴 철인데 비가 오니 지구 온난화가 심각하긴 심각하다는 생각이 스쳐갔다. 일곱 시에 아침 먹고, 설거지 하고, 청소하고 나자 한 대의 봉고차가 왔다. 주말마다 자원봉사 하는 것을 도와주는 분이 봉고차를 몰고 온 것이다. 젤뚜르다 수녀님과 시몬, 미카엘, 도현, 홍도마 등 보행이 가능한 4분과 함께 사랑의 집을 나섰다. 김치와 떡, 과일 상자를 차에 싣고, 쌍촌동에 있는 장애인 임대아파트를 찾아갔다. 봉고차를 가지고 온 윤상하 씨는 입시학원을 하는 분인데 15년 전부터 매주 토요일이면 차를 가지고 와서 사랑의 집 식구들에게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봉사 활동을 한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해가 가면서 강한 의무감을 느끼게 돼 15년 동안 한 번도 토요일을 쉬.. 더보기 정동영의 진솔한 모습~^^(전북방문중에서) 수행하는 친구가 찍어준 동영상입니다. 즐감들 해주세요 더보기 이전 1 ··· 1423 1424 1425 1426 1427 1428 1429 ··· 14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