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동영의 '보도되지 않은 리포트' -80년 5월 광주를 기억하며- 이 리포트는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 당시 MBC 기자였던 정동영 전 장관이 광주 현장에 내려가 보도했던 내용입니다. 계엄령으로 인해 광주 현장에 취재하러 가는것 조차 어렵고,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정동영은 역사의 진실을 전하기 위해 끝내 광주로 내려갔습니다. “만약 광주의 진실을 알리지 않는다면 당장 몸은 편할지 몰라도 내 양심이 허락치 않고, 평생 마음이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광주로 내려갔던 정동영 전 장관은 “비록 총성이 머리 위로 오가도 마음만은 편하다”며 당시 자신의 마음을 리포트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리포트는 끝내 보도되지 못했습니다. 군사독재 정권의 언론 왜곡과 달리 광주의 진실이 담겨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리포트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더보기 제 마음 속의 스승은 국민 여러분입니다. ‘스승’이라는 말. 언제 들어도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단어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삶의 지표를 마련해주신, 그리고 현재 삶의 큰 방향을 가르쳐주신 ‘스승’님을 마음속에 한 분씩은 간직하고 있을 것입니다. 제 마음 속에는 많은 스승님들이 계십니다. 평화대장정 중에 만난 남북을 가르는 철조망 근처의 시민들, 생활 밀착 정치를 하면서 만나 뵀던 시름에 빠진 농민 여러분,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 사교육비용에 지치고 절망하는 부모님들. 이 모든 분들이 제가 가야할 정치의 본령을 항상 일깨워주시는 제 마음 속 스승님들 이십니다.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제 정치와 제 삶의 지표로 삼은 것은 바로 국민 여러분들의 뜻이었고,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5.18 민주항쟁의 광주는 제게 또 다..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