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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정동영 전장관, 영화 ‘화려한 휴가’ 관람 후 인터뷰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제가 그때 여관방에서 나오지 못하고 방바닥에 엎드려서 총소리를 듣고 있을 때 죽어갔던 수 많은 광주 시민들 생각에, 그 미안함과 죄책감에 흘러나오는 눈물이 멈추지를 않았습니다. 제가 지금 살아남아서 정치를 하고 있지만, 자기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생각해보면 제가 과연 앞으로 할 일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됩니다. 여주인공 신애의 마지막 대사처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도 그 동안 잊고 있었습니다." 7월 30일 오전,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신촌 아트레온에서 국민통합추진운동본부 서울 여성위원 및 20대 대학생들과 함께 영화 '화려한 휴가'를 관람한 후 NHK 및 SBS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입니다. "질문:오늘 이 영화를 관람하게.. 더보기
[동영상]80년5월광주...정동영의 취재리포트 동영상제작친구 지나랑입니다~^^* 어제, 정말 소중한 자료를 얻었습니다(ㅎㅎ정동영에게 늘 관심이 꽂혀서 그런걸까요? 저만??) 아마도, 80년 5월24일로 추정되는날...mbc정동영기자의 현장취재 리포팅내용 "총탄이 머리위로 날아다녀서 그렇지 (서울이 아닌 광주현장에 있는것이)마음만은 편하다"라고 담담히 얘기하고 있는 청년기자의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아쉽게도... 당시 리포팅이 라디오 뉴스를 위한 것이었던건지...음성파일만 얻어서 현장의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없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어젯밤...동영상을 만들면서 내내 "그때,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무자비한 쿠데타세력의 폭력앞에서도 담담하게 진실을 이야기 할 수 있었을까?" 민주주의가 아직 멀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적어도 절차적인 민주주의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