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진숙

김진숙, 한진 그리고 종이배 "저희 애기 아빠들은 평생 쇳조각을 용접하면서 배를 만들었습니다. 그 무딘 손을 가지고 땡볕의 거리에서 노숙을 하면서 종이배를 접었습니다. 배를 만들고 싶은 마음을 담아 종이배를 일주일 동안 만 장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응원이 메시지를 받고자 희망 엽서를 만들어서 종이를 붙이고 비닐을 입혔습니다." 한진중공업 가족대책위 도경정 님의 말씀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경찰의 차벽이 희망버스를 타고 온 시민들을 만날 수 없게 하는데 어떻게 희망엽서를 나눠줄지 이른 새벽부터 고민했을 모습에 마음이 아립니다. 한진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응원합니다! 반드시 이길겁니다! 힘내세요!! 더보기
진보적 민주당으로 진화해야합니다 오늘(7월 13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영등포에 있는 민주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있었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정동영 의원은 "민주당은 수권정당으로써 진보적 민주당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늘 재벌개혁기구와 보편적복지 특별기구를 만든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8월 국회에서는 노조법 개정안을 올려야 한다고 말하고 최우선적으로 한-미FTA를 막아 내고, 노동권 보호를 위해 노조법 개정의 핵심 8개 사항을 당론으로 만들어 낼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민주당은 수권정당으로써 진보적 민주당으로 진화해야 한다.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됐다. 만시지탄의 감은 있지만 보편적 복지 특별기구, 재벌개혁기구를 설치해서 본격적인 그림을 그려 나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