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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동영의 격정토로] 통합과 FTA는 한몸이다 통합과 FTA는 한몸이다 정동영의 격정토로 (10월 27일 민주당 마라톤 의원총회 발언) "당의 운명 어디로 가야하나?" "몸싸움을 해서라도 막자! 내가 앞장서겠다" 민주당의 장래가 답답하다. 선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 치열함이 없다. 사실 죽고 사는 문제다. 그런데 의원들이 우리 운명을 정하지 않으면 누가 정하는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절반 이상 의원이 없다. 누구한테 맡긴 것인가? 최고위원들이 정해달라는 것이냐? 손학규 대표가 정한대로 따라가자는 것인가? 참 유감스럽다. 치열해야 한다. 어젯밤 아마 많은 당원들이, 의원들이 잠 못 잤을 것이다. 박원순 시장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민주당 시장후보 못 내지 않았나? 민주당 후보를 당선 시켰으면 오늘 우리는 어떤.. 더보기
한미 FTA 강행처리 안된다! 우리 경제주권 지켜야 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이 시각 5천 여명의 시민들이 국회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아마 여의도 국회 역사상 물대포가 시민들을 향해서 발사된 일은 오늘이 처음 있는 일입니다. FTA를 반대하는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한미 FTA 협정문 보신 적 있습니까? 제가 보시라고 여기 좀 들고 왔습니다. 이 두툼한 1,500페이지에 달하는 이 것이 진짜 한미 FTA 협정문입니다. 이것이 앞으로 대대손손 우리 후손들의 삶을 규정할 사실상의 경제 헌법입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이 1,500페이지짜리 한미협정문짜리 다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반의 반도 읽지 못했습니다. 300명 국회의원들 가운데 몇 분이나 이것을 읽으셨을까요? 국민들께서 모르시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이제부터라도 국회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