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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동영, "지지자 다 떠나는데 중앙당만 몰라" "지지자 다 떠나는데 중앙당만 몰라" 2014.11.10 전남일보 ■ 정동영 상임고문이 전하는 호남 민심 세월호 외면 가장 큰 잘못 재보선 패배 뒤 패착 연속 계파청산ㆍ 정체성 회복… '진보정치' 복원해야 회생 지난 7일까지 전남ㆍ전북의 모든 시ㆍ군을 순례하며 '경청투어(傾聽 Tour)'를 했다. 지역 주민들로부터 난파 직전의 위기 상태인 야당의 길을 묻기 위해서였다. 충격이었다. 단 한 사람도 새정치민주연합(이하 민주당)에 긍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호남이 언제까지나 민주당에 자식 같은 애정을 가질 수 없음을 깨달았다.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민주당을 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무조건 찍어주는 것은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됐다. "이대로 간다면 차라리 이정현 같은 인물에 투표하겠다"고 서슴없.. 더보기
야당에 길을 묻다 야당에 길을 묻다 2014.11.05 광주일보 정치는 행복한 삶의 길 찾기일지도 모른다. 정치가 실종되고 막히면 국민들은 꿈을 잃고 갈팡질팡하게 된다. 그래서 한국작가회의는 지난달 30일 프란치스코 교육관에서 ‘야당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표류하는 한국 정치의 대안을 모색하고, 다음 대선에서 야당이 승리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기 위해서다. 작가들이 다수 참석한 좌담회에서는 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송극영 민교협 상임공동대표,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이야기를 이끌었다. 정동영 고문은 순천·곡성 보선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민주당에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는 현지 유권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그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시대정신과 국민 요구에 맞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