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자리 마른자리 가리지 않겠습니다" KBS 라디오 인터뷰 전문입니다. 백운기 먼저 어제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의 정동영 전 대선후보를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동영 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 선생님. 백운기 오랜만입니다. 정동영 네. 백운기 대선이 끝나고 난 뒤에는 처음으로 인터뷰 하는 것 같은데요. 그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정동영 네, 저한테는 어느 해 보다 긴 겨울이었습니다. 잘 지냈습니다. 백운기 정 후보께는 지난 대선 패배 참 가슴 아픈 상처인데요. 17대 총선이 끝나고 독일에 가셨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이번에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정동영 스스로 많이 되돌아 봤습니다. 사실 그 동안 늘 앞만 보고 달리기만 했지 이렇게 좀 뒤 돌아보고 새겨 볼 시간은 별로 없었죠. 그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의.. 더보기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런 저를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단식에서 후보 및 선대위원장 인사말입니다. ◎ 정동영 후보 고맙다. 전국의 당원동지 여러분, 당의 대표님과 지도부 여러분, 김원기 의장님과 조세형 최고고문님을 비롯한 당의 원로 지도자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를 올린다. 손학규, 김근태, 이해찬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장님들께도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선거는 졌지만 우리는 단합했다. 그것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께서 저희의 손을 붙잡아주시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하나가 되어 열심히 했다는 것은 잘 눈 여겨 보셨을 것이다. 저희는 저희가 생각하는 가치와 길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선거기간 내내 하나가 되어 싸웠다. 그러나 선택받지 못했다. 국민의 선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국민의 지지를 받은 이명박 당선자가 나라를 위해 잘 해주기를 바라는 ..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