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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미FTA 사실상 협상, 국민은 철저히 배제되고 무시됐다. 3일 오전 제267차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은 최근 청와대가 총리실에 '대포폰'을 지급한 것과 관련하여 "정면으로 민주주의를 유린한 것이고 이에 대해 아무 죄의식도 없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 최고위원은 한미FTA 관련하여 "국민은 철저히 배제되고 무시됐다. 국회는 완전히 속았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통상관료들이 주도하고 양국 정상이 대한민국 국민을 배제한 채 졸속 협상으로 타결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좀 더 선명하고 분명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아래는 정동영 최고위원 발언 전문입니다. 휴대폰 없이 하루도 못사는 것이 일상생활인데 이 정권에서 국민통신비밀의 자유를 정면으로 침해하는 물증이 나온 것 같다. 대포폰의 어원도 여.. 더보기
봉하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두번째입니다... 무서울 정도로 뜨거운 날씨였습니다... 그러나... 그 열기에 비할 수 없는 열기 속에 재로 변해가신 대통령님을 마지막으로 뵙는 날이기에... 부채질 조차 부끄러웠습니다... 서거하신 당일, 전주에서 그 소식을 듣고 차안에서, 사무실에서 목놓아 울었습니다... 차를 몰고 한번도 쉬지 않고 봉하마을로 갔습니다... 무엇을 하기 위해서, 누구를 만나기 위해서... 그런 아무런 목적도 없었습니다... 그저 본능적인 이끌림처럼 맥없이 달려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전이실때 단한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가지 않았다는 말이 맞을 것입니다... 그 자리에 없으실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기에 가고 가지않고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없으신 상황이 현실이 되는 순간 누구하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