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토로 마을, 남이 아닌 우리의 문제입니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정부에 의해 교토비행장 건설공사에 강제적으로 동원된 조선인노동자들이 기거하던 합숙소(한바)가 있었던 곳. 약 1800여명의 조선인 노동자들이 강제 노역에 시달렸던 곳. 광복이 되고 귀국할 경제적 여건이 되지 못했던 일부 동포들과 후쿠호카, 큐슈, 남양군도 등으로 강제 징집되었던 조선인들까지 모여 살게 되면서 형성된 마을을 우리는 우토로 마을이라고 부릅니다. 몇 십년간 조국의 관심도 받지 못한 채, 또한 일본 정부의 철저한 무관심 속에서 어느 나라로부터도 보호받지 못하고 방치되어왔던 우리 동포들의 마을이 바로 우토로 마을입니다. 그러한 마을이 많은 양심적 시민들과 시민단체, 그리고 우토로마을 주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제 한 달 후면 철거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금도 러시아와 일본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