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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강력한 리더십이란? 경험과 추진력과 방향!

[20180720 민주평화당 당대표 후보자 전주MBC TV 토론회 정동영-민영삼 주도권 토론 발언]

 

정동영의 강력한 리더십이란? 경험과 추진력과 방향!

 

 

 

▶ 민영삼 :

정동영 후보님의 그 출마선언이나 정책발표. 이런 것에 대해서 제가 본받을 점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중에 '지금 우리 민주평화당에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여러 번 하시더라고요. 정동영 후보님께서 말씀하시는 강력한 리더십의 내용이 무엇인지 소신 있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정동영 :

3가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는 방향, 노선이라고 하는 것이고. 역시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경험 얘기는 '제가 당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추진력과 관련해서는 사실 개성공단 만든 사람이 누구냐고 그러면 다 정동영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제가 통일부장관 할 때 미국이 개성공단 설립에 반대했어요. 정부 내에서도 정보기관이라든지, 국방부에서도 소극적이고 반대 여론이 많았어요. 반대 기류가 컸어요.

 

그런데 정부를 설득하고, 미국을 설득하고 국내에 만든 것이 아니라 이북 땅에 가서 공단을 만드는 것. 쉬운 것은 아닙니다. 정동영이었기 때문에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노선과 방향인데요. 민주평화당은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위한 정당이어야 합니다. 이게 노선입니다. 이분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든요. 거대한 집단이긴 한데 국회 의석이 없어요. 그래서 선거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고요.

 

우리 사회 100명의 일자리가 있다고 하면 10개를 괜찮습니다. 공무원이라든지, 공기업이라든지, 대기업. 그런데 이 90개의 일자리는 중소기업에 60개가 있고, 비정규직 노동자라든지. 자영업에 30개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평화당이 확고한 노선을 가지고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납품단가 후려치기, 임대료 문제, 본사의 갑질 횡포 이런 걸 근절하는 실천적 노력을 보이면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오르게 된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