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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노동현안에 대한 여당 횡포를 국민께 알리고 4.27선거, 연대로 승리하겠습니다


오늘(4월 13일) 오전 9시 30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정동영 의원은 먼저 김해 보궐선거 지역 후보 단일화에서 밀린 곽진업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한편, 양보를 통해 선거구도를 1:1로 만든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어제 환경노동위가 파행된 일을 거론하며 이는 "한나라당의 민생과 서민 그리고 노동에 대한 정책과 본질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여당의 횡포 앞에 5대 노동현안을 국민을 상대로 직접 알리고, 4.27선거에서 이분들과 연대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날 발언을 올려드립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김해 후보가 곽진업 후보가 안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제 4:0 결과를 만들기 위한 대진표가 1:1로 완결됐다는 큰 의미가 있다. 4곳에서 이뤄지는 재보궐 선거 모두 1:1로 만들어 졌다. 상대방의 떼쓰기 에도 불구하고 통 크게 이를 받아들이고 단일화에 의한 곽진업 후보의 대의는 분명히 오늘이 기억될 것이고 자산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4.27보선 후 4:0을 기초로 해서 1:1이 되면 내년 총선에서의 과반수 여소야대 국회의 실현 그리고 내년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푸른 신호등이 들어온다고 본다.

어제 언론에 조사를 봐도 야권후보가 여당후보에 대해서 1:1이 될 때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분석한 자료를 국민들은 확인했을 것이라 본다. 어제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가 파행이 됐다. 이번 보선과 관련해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의 민생과 서민 그리고 노동에 대한 정책과 본질을 드러낸 것이다.

환경노동위에서 쌍용차 노동자들의 문제, 한진 중공업 파업사태, 현대차의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문제,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망자 문제, 전라북도 버스파업 사태 등 직계가족만 당사자 조합원들 그리고 직계가족만 10만 명이 넘는 노동현안과 관련해서 국회가 마땅히 해야 할 진상조사단 구성과 청문회 안건을 4:7로 한나라당이 부결시켰다.

5당과 노동계 그리고 가족들의 요구를 무력화시킨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이 이번 4.27 보선에서 이뤄져야한다고 믿는다. 진상조사단이 만들어지길 간절히 바라면서 부산에서 울산에서 평택에서 국회 면회실에 와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노조원들 쓸쓸하게 발길을 돌렸다. 안타깝게 생각한다.

오늘부터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상임위 위원들은 일체 위원회 의사일정을 보이콧하기로 했다. 여당의 횡포 앞에 5대 현안을 국민을 상대로 직접적으로 알려가고 4.27선거에서 이분들과 연대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