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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과 용산참사, 그리고 '두 개의 문' 정동영과 용산참사, 그리고 '두 개의 문' 그을린 25시간의 기록. 누가 이들의 죽음 앞에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정치적으로 대표되지 않은 자들의 비극, 그 전형이 바로 용산참사다. 용산참사는 집권당 대선후보였던 정동영에게 반성문을 쓰도록 만든 스승이다. 그 이후 정동영은 확연히 다른 정치적 노선과 행보를 펼쳐나갔다. 정동영이 지난 3년 동안 용산참사 문제 해결에 쏟은 열정은 '애처로움' 그 자체였다. 2009년부터 용산참사 희생자 장례식·위령제, 추모미사, 추모대회 때마다 단골로 참석하는 '용산 정치인'이었다. 유가족들과 함께 용산참사 문제 해결과 재발 방지 관련법만 3번이나 제출했다. 안간힘을 쓰고는 있지만, 동료 국회의원들의 무관심과 비협조를 돌파해내는 데 여전히 힘이 부친다. 오죽 답답했을까. 정.. 더보기
딴지일보 뽕빨이너뷰(통합본) 파토: 또 예민한 문제로 넘어가서요. 정: 산 넘어 산이네요. 파토: 예, 저희는 이런 걸 다 여쭤봐야 됩니다. 지난 경선 때, 소위 박스떼기, 대리접수 사태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해명이면 해명, 입장이면 입장을. 정: 제 선거 캠프의 의욕과잉이었다. 그러나 제 불찰도 있었다. 이렇게 사과드리면 안 되겠습니까? 파토: 그거는 안 되고요. (웃음) 자세한 사실관계가 뭐였는지. 정: …사실 억울한 점도 좀 있어요. 당시 선거 방식은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선거인단 모집은 각 후보 캠프가 다 열성적으로 했어요. 그러니까 선거인단을 모집해오는 거지요. 다섯 명, 열 명, 백 명, 경쟁적으로 모집해오는 방식이었는데. 제가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돈 문제입니다. 돈과 관련해서는 가장 깨끗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