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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의원회관

김대중 대통령 100일 추모기도회를 다녀와서 김대통령님이 우리를 떠나신지 벌써 100일이 되었습니다. 고인을 기리듯 아침부터 하늘은 조용한 눈물로 100일을 기념하는 것 같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헤치고 국립현충원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와계셨습니다. 故 김대중 前대통령의 팬클럽인 'DJ로드'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비를 맞으며, 행사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정동영 의원을 따라 다양한 행사와 현장들을 방문하지만, 오늘 추모 기도회는 다른 어떤 행사보다도 더욱 숙연한 느낌이었습니다. 터져나오는 슬픔이라기 보다는 가슴 깊숙한 곳에 새겨진 슬픔들이 장내에 가득한 느낌이었습니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니 故 김대중 前대통령의 분신이자 인생의 동반자 였던 이희호 여사님이 보입니다. 이어서 낮익은 얼굴들이 한분한분 보입니다. 故 김대중 前대통령의 오.. 더보기
4대강, 국민행복 짓밟으면 분노와 심판이 온다 지금 의원회관 저희 방 앞 게시판에 붙어있는 글입니다. 얼마 전 방송인터뷰에서 김제동 씨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몇 년째 진행하던 방송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숱한 논쟁의 한 가운데 있어온 그였습니다. 현재의 상황이 너무나 부담스럽지만, 본인이 가진 사회적 자본이 있다면 그건 당연히 돌려드려야 되는게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강단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야기한 구절입니다. 어제 영산강 살리기 희망선포식 이란 이름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말엔 한강에서도, 낙동강에서도 희망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랍니다. 행복사업이라고 합니다. 희망을 선포한다고 합니다. 누군가 행복하겠지요... 천문학적인 건설사업 수주해서 몇십년 떵떵거리며 살 한몫 재산잡은 사람들 행복하겠지요. 지방선거 앞두고 돈이 팽.. 더보기